더위가 한 김 식어가는 가을이 오면 농부들은 어느 때보다도 바쁜 하루를 보냅니다. 무르익은 작물을 수확하며 한 해 농사의 결실을 맺는 계절이기 때문인데요. 모든 게임 창작자에게도 이러한 수확의 시기가 다가옵니다. 바로 게임의 출시죠!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성공적인 게임 출시를 위해 플랫폼에서 꼭 거쳐야 할 4가지 준비 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 이달의 스토브인디 Tip
1. 출시 전 미리 공개하는 상점페이지
상점 페이지 구성 시 참고할 수 있는 사항들
최근 많은 개발사들이 출시 전 상점 페이지를 오픈하고 있습니다. 게임의 첫인상이 되는 상점 페이지를 잘 구성하는 것만으로도 유입과 찜을 모으기 쉽고, 개발 현황과 소식을 공유할 수 있는 등 활용도가 높기 때문인데요. 스쳐 지나가듯 게임을 탐색하는 유저들이 짧은 시간 내 게임의 매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리소스의 규격에 맞게 게임의 핵심 특징을 잘 나타내는 이미지와 텍스트를 준비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플랫폼을 통해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SDK 연동이 필수적입니다. SDK(Software Development Kit)는 게임 구동 및 업적, 인앱 결제 등 플랫폼의 기능을 활용하기 위한 도구로, 플랫폼별/엔진별로 적용 방식이 상이하기에 지원 여부와 방법을 꼭 확인해야 하는데요. STOVE에서는 유니티, 언리얼부터 9월에 추가된 Ren'py까지 총 8종 언어/엔진의 SDK 연동을 공식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외의 엔진은 DRM Maker를 활용해 연동 가능하며, 지원 엔진과 기능은 앞으로도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부 예외를 제외한 게임물은 등급분류 절차를 거쳐야 한국에 유통할 수 있습니다. 이는 상당한 기간 및 비용이 소모될 수 있기에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부분 중 하나죠. STOVE와 같이 자체등급분류 사업자를 보유한 플랫폼을 통해 출시하면 쉽게 해결 가능합니다. 2024년에 600건 이상의 게임물 등급분류를 진행한 STOVE는 인디게임사의 편리한 출시를 위해 등급분류를 위한 절차 및 모든 비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준비가 거의 완료되었다면 어떤 출시 방식을 사용할지 고려해 보세요. 단순히 정해진 출시 일정과 가격으로 판매를 시작하는 것보다 사전 판매, 출시 할인 등의 방법을 활용하면 초반 판매량 증대와 유저의 유입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전에 출시한 게임이 있다면 신작과 함께 컬렉션을 구성하는 방식도 좋겠죠? 해당 내용은 지난 뉴스레터 4월호를 함께 확인해 주세요!